[생활속의 수학] A4 B4 크기는 어떻게 정해지는 거야? 알아두면 유용한 용지 크기
[생활속의 수학] A4 B4 크기는 어떻게 정해지는 거야?
알아두면 유용한 용지 크기
"A4 용지 한 장만 가져다 주렴."
"이건 B4 크기로 복사해 주세요."
살다보면 무심코 말하게 되죠.
그런데 생각해 보셨나요?
A4용지는 왜 A4라고 불리게 됐을까요? 언제부터 누가 그렇게 정했을까요?
A4용지와 B4용지는 어떻게 다른 걸까요?
목동 수학학원 에서 전해드리는 생활속의 수학 이야기,
오늘은 A4, B4 용지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A4니, B4니 하는 것들은 원래 출판인쇄에서 사용하는 종이 규격 중 하나입니다.
책을 만들때 사용하는 인쇄기계에는 아주 커~~다란 종이도 들어가거든요.
우리가 보는 책 사이즈는 그 기계에서 인쇄한 것을 잘라서 사용하는 거랍니다.
그런데 책마다 각각 다른 사이즈라서 기준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표준 규격이라는 것을 정해두고 있어요.
<출처: 네이버>
왼쪽에 보이시는 것이 A열의 종이랍니다.
A열 종이는 가로 841mm x 세로 1189mm 랍니다.
이 상태를 A0라고 합니다.
이 용지를 절반 크기로 한 번 자르면 A1 용지,
A1용지를 또 절반으로 자르면 A2,
같은 방식으로 A2를 반으로 자르면 A3용지가 됩니다.
네 번째 반으로 잘랐을 때 드디어 우리들의 친숙한 A4용지가 탄생한답니다.
이렇게 해서 A0 용지 한 장이면 A4 용지 16장을 만들 수 있답니다.(A0 = A4 x 16)
B열도 마찬가지랍니다.
B열 종이는 가로 1030mm x 세로 1456mm 규격입니다.
이걸 반으로 자르면 B1, B1을 또 반으로 자르면 B2, B2를 반으로 자르면 B3가 됩니다.
A4 용지와 마찬가지로 B4 용지 16장이면 B0 용지 크기랍니다.
<출처: 네이버>
이 규격은 ISO국제표준화기구에 따른 것인데요.
ISO는 세계 139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규격들이 표준화되면 나라와 나라 사이 무역하는 데 혼란을 줄일 수 있겠지요.
A4용지와 B4용지 이름에 숨은 비밀, 이제 아셨지요?
그럼 친구에게 퀴즈로 내보세요.
"너 A4가 왜 A4인줄 알아?" 하면서요. ^^
목동 수학학원 에서 들려드리는 생활속의 수학 이야기,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 번에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기대하세요. ^^